매일 글쓰기(1126)
낯대 수업에 왔다.
오랜만이다. 요즘은 신사역 자몽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낯대는 공간 문제로 머리 아팠다.
여전히 문제다.
연말연시 낯대 4기를 진행하려면
안정적인 장소를 마련하는 게 가장 큰 이슈다.
물론 성수, 홍대, 사당 등의 장소는 당장에도 후보가 나온다.
관건은 강남에서 종로까지 이어지는
등뼈 라인의 장소에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한남과 을지로다.
낯대멤버들과 돈을 모아, 우리만의 공간을 마련할까도 싶다.
아니면 공간을 가진 분과 콜라보를 하는 것도 생각 중이다.
오늘 수업이 참 재미있다.
1교시는 감정평가사인 친구의 부동산 얘기가 흘러나왔고,
2교시는 c모 회사 브랜드 디자이너의 '삶의 여행' 얘기인데,
그 얘기에 앞서 일로 한 역대급 작품들을 보여줬는데~ 기가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