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1월11일 no.11
롱블랙 1월11일 no.11
류기덕 : 언니네 이발관 멤버, 게임사 부사장 거쳐 EDM 작곡가가 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60
1. 이 세상에 우리보다 연주를 잘 하는 밴드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연주를 못해도 그들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다... 기술적으로 잘 만든 음악이 아니라, 듣는 이에게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는 음악인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초등학교 때 들었던 음악을 떠올려보라. 그 음악의 연주나 사운드가 어떻게 가창력이 어떻게.. 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아무것도 몰랐다. 단지, 음악이 주는 그 순수한 '느낌'을 우리는 좋아하지 않았던가
2. 나이로 대접받으려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아티스트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늘 배우려고 해요. 나이를 따지기 시작하면 오만해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거든요.
3. 과거에 젖어들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제 또래 친구들을 의식적으로 안 만나요. 음악도 예전 음악은 절대 안 들어요. 저도 가끔 이문세 노래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참아요. 의식적으로 몸과 마음을 현재에 맞추지 않으면 자꾸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지거든요.
제이드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adekeymusic/
https://www.youtube.com/watch?v=UBkYTIs0ybw
2022년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롱블랙'을 매일 챙기려 합니다. 하루 한 개의 아티클이 발행되는데, 하루가 지나면 못 봐요(물론 어찌저찌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가령 샷추가!). 그래서 매일 롱블랙을 챙겨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왜 하필 롱블랙이냐구요? 글쎄요. 여러 이유가 있어요. 만나면 얘기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