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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레이디가가와 다른 길을 가다, 해리 스타일스

롱블랙 1월20일 no.20

롱블랙 1월20일 no.20

플리징 : 매니큐어로 젠더리스 패션에 정점을 찍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69 


1. 해리스타일스는 영국의 가수이자 배우. 1994년생.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가 출발점. 하지만 당시 초기 탈락. 벗, 그의 스타성을 알아본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다른 참가자들과 팀을 꾸려 데뷔를 도와 줌. 그렇게 탄생한 보이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


2. 원디렉션은 데뷔와 함께 돌풍. 정규 앨범 타이틀로만 빌보드 200에서 네 번 연속 1위. 58년만에 처음 있는 일.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홀로서기 후. 2017년 자신의 이름 [Harry Styles] 앨범으로 데뷔. 영미 차트 1위에 올랐고, 그 해 전세계 앨범 판매 탑10.


3. 그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젠더플루이드'의 아이콘. 여성 남성 경계없이 화려한 패션 스타일. 유튜브 2억7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Watermelon Sugar] 뮤비에서 그는 배꼽이 보이는 크롭니트에 꽃무니 스카프를 늘어뜨리고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dQaQAqIyyU


4. 남성 최초로 미국 보그 지 단독 표지 모델이 됐을 정도로 패션계 슈퍼스타.

*스타일스의 투어 의상을 모은 해시태그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hslotoutfits/ 


5. 그의 가치관은 노래에도 반영. 우리 안에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존재할 수 있음을 암시. 공연장에 성소수자 권리 운동을 상징하는 프라이드 플래그를 내걸고, 유니세프의 페미니즘 인권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그는 모든 종류의 편견과 차별에 반대합니다. 음악과 패션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6. 스타일스는 플리징(2021년 11월, 해리 스타일스가 공개한 뷰티 브랜드)의 목표가 "경계를 허물고 감각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 "이분법의 신화를 떨쳐내는 것"이라고 말해요. 어떤 손을 가졌든, 원하는 스타일로 손을 장식하는 건 즐거운 일이라는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7. 플리징은 외부 투자를 받지 않았어요. 아마존의 후원을 받고 레이디가가는 뷰티 브랜드 '하우스 래버러토리스'를 런칭했는데, 레이디가가의 특색을 살리기 보다 아마존에서 잘 팔릴 제품을 만들었어요. 그는 이와 다른 노선.


8. 메시지의 시대. 해리 스타일스에 열광하는 MZ세대는 제품의 실용성보다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유심히 살펴요. 플리징이 소비자들에게 보내는 가장 뚜렷한 메시지는 천천히 간다!는 거예요. 홈페이지만 둘러봐도 느낄 수 있어요. 뭘 파는 곳인지 알 수 없어요. 판매를 위한 노력이 엿보이지 않아요. 제품보다 무드를 앞세운거죠.

https://pleasing.com/


9.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 정말 멋진 것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플리징의 DNA는 아직 조명되지 않은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협렵하는 것입니다.


해리스타일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rrystyles/ 


ㅡㅡ

2022년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롱블랙'을 매일 챙기려 합니다. 하루 한 개의 아티클이 발행되는데, 하루가 지나면 못 봐요(물론 어찌저찌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가령 샷추가!). 그래서 매일 롱블랙을 챙겨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왜 하필 롱블랙이냐구요? 글쎄요. 여러 이유가 있어요. 만나면 얘기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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