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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카카오 크리에이터스 데이, 브런치

강백수가 짱 먹었다

2018 카카오 크리에이터스 데이 x 브런치 행사를 진행했다.

기획에서 섭외, 진행까지 경험했다. 혼자 했다는 건 아니다. 담당은 나였지만, 모든 부분에서 주변 동료들과 협업했다.



기념품은 만년필로 정했다. 브런치 로고에 만년필이 있고, 돈이 빡빡하지 않아 그걸로 정했다. 160개를 제작했고 넘버링을 넣었다. 나름 희소성을 부여했다.


션죠(카카오 대표)를 시작으로 요조 김민섭으로 이어진 1부


장강명 작가에서 시작되어 손화신 강백수 작가로 마무리 된 2부. 

히 마지막 연사였던 강백수 작가는 시작과 끝을 노래로 풀었다. 울림이 컸다. 행사 전체를 통틀어 인상 깊었던 순간이었다.



작가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이야기에 잘 녹여냈다.

주어진 시간에 크게 모자라지도, 지나치지도 않았다.


사회를 보며

중간중간 여러 말들을 하고 싶었지만,

오늘 글력이란 소재로 작가들이 이야길 하면서 '간결' '응축'을 많이 어필했다.

말을 아끼게 되더라.



좋은 경험이었다.

지인들이 왔다. 그들이 이 좋은 날 함께해 주었다. 지켜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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