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26) 기네스 펠트로의 블로그, 웰니스 컴퍼니 굽으로!

롱블랙 1월27일, 문장채집 no.26

롱블랙 1월27일, 문장채집 no.26

굽 : 블로그로 시작해 사회현상이 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80 


1. 오늘을 이야기하지만 내일을 보는 브랜드, 굽


2. make 직접 해라 go 특별한 여행을 가라 get 소비하라 move 실행하라 be 추구하라 see 관찰하라. 이 6가지를 지향합니다.


3. 굽의 시작은 펠트로의 블로그. 2008년 첫 번째 뉴스레터는 즐겨먹는 칠면조 라구와 바나나 머핀의 레시피. 1만 명의 구독자가 이 레터를 받았죠. 그 후 굽 레터는 여행 장소, 패션에 이르기까지 펠트로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전합니다. 1년 만에 15만명, 3년 만에 4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하죠.


4. 귀네스 펠트로라는 상징은 굽을 하나의 무브먼트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30-40대 여성들은 '펠트로처럼 나이 들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그는 15년 전, 요가가 히피들이나 하는 괴짜 운동으로 치부되던 시절부터 요가매트를 들고 수업에 갔어요. 해독주스가 유행하기 전인 2009년에 처음으로 해독주슬 만들었구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에 사람들은 주목하기 시작했죠. 


5. 펠트로의 추종자들이 생겨났어요. 평균 34세 중산층 여성들이죠. 이들을 '구퍼'라고 합니다.


6. 우리는 어려운 대화를 시작하고, 금기를 깨고, 찾을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연결과 공명을 찾습니다. 우리가 창의 끝이 되는 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갈 테니 여러분은 그래도 계세요. 여러분이 여기 있어 기쁩니다.(굽 홈페이지)


7. 굽은 카테고리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옷, 신발, 주얼리,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여성용품, 피트니스용품, 향수, 책까지 방대한 품목을 찾아볼 수 있어요. 백화점을 연상시키죠. 굽에서 품목보다 중요한 건 '웰니스'. 이 모든 제품 라인이 '웰니스'라는 키워드 안에 묶입니다.


8. 2017년, 굽의 큐레이션은 '오프라인'으로 확장. 굽 헬스 서밋을 열어요. 웰니스 최신 트렌드를 보려면 굽 헬스 서밋에 가라는 말이 돌 정도였어요. 케즈, 룰루레몬 등 당시 가장 핫한 헬스 브랜드들과 협업합니다. 또 이들과 함께 그룹 피트니스 클래스 같은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요가나 필라테스, 클린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해요. 이 서밋은 600명 정원에 입장료만 120~530만원. 이벤트 때마다 조기 품절돼죠.


9. 패션이든 뷰티든 웰니스든, 우리는 단순히 더 많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던져주는 게 아닙니다. 더 많은 전략과 고민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고, 삶을 심플하게 만들어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


10. 생각해보면 굽의 행보는 늘 단순하고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 '어떻게 더 건강할 수 있지?'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울 수 있지?'


굽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oop/ 

 


2022년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롱블랙'을 매일 챙기려 합니다. 하루 한 개의 아티클이 발행되는데, 하루가 지나면 못 봐요(물론 어찌저찌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가령 샷추가!). 그래서 매일 롱블랙을 챙겨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왜 하필 롱블랙이냐구요? 글쎄요. 여러 이유가 있어요. 만나면 얘기해 드릴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