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코스트코,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 마법의 늪

롱블랙 2월16일, 문장채집 no.44

롱블랙 2월16일, 문장채집 no.44

코스트코 : 창고형 마트 열풍을 일으킨 1위 브랜드, 재무제표를 보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207 

1. 2021년 롯데마트 매출 5조7160억(112곳 매장), 코스트코는 16개 매장 5조3522억.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개 매장 3조3150억. 코스트코 포쓰!

2. 1998년에 한국 런칭. 24년간 무섭게 성장 중인 코스트코. 한국만 잘 되는 게 아니다. 2021년 글로벌 매출은 234조 6249억. 전년 대비 17.4% 성장

3. 코스트코는 15% 낮은 마진율로 승부. 보통 20~25% 수준. 이 원칙은 코스트코 창업자인 짐 시네갈 전 회장이 코스트코를 설립하며 세운 '골든룰'이다. 최소 마진율이 핵심 경쟁력!

4. 코스트코는 납품 업체에도 최저가 요구. 그럼에도 납품업체는 15~30일 안에 현금으로 대금 지급을 하는 코스트코와 계약을 선호

5. 코스트코의 연회비(3만8500원)는 낮은 마진을 보완하는 비즈 모델. 2021년 현재 190만명 가입. 고객충성도를 보여주는 멤버십 갱신율은 약 90%. 회원이 되면 낮은 마진율에 확보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이 멤버십이 코스트코 입장에서는 알짜!

6. 시그니처 제품,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다. 더해 코스트코 PB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들도 인기가 많다. 전체 매출의 32% 차지.

7. 쉬운 환불도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장치. 전자제품은 90일 이내. 나머지는 언제나. 도대체 무슨 자신감? 우리 제품은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기에 환불하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고, 환불을 해 주면 더욱 우리 제품을 믿고 구매할 것이라는 자신감.

8. 그러니까 단기 이익보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라. 멤버십 수수료라는 든든한 수익, 상품 마진 15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 가능, 저렴 가격에 대량 묶음으로 판매, 저렴 가격에 제품을 공급 받음, 고객이 멤버십 회원 유지

9. 주주보다 직원이 우선이에요. 직원에게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 기업에 더 이득이 됩니다.  

코스트코 글로벌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ostco/ 

코스트코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ostc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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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문장채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롱블랙'을 매일 챙기려 합니다. 하루 한 개의 아티클이 발행되는데, 하루가 지나면 못 봐요(물론 어찌저찌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가령 샷추가!). 그래서 매일 롱블랙을 챙겨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하려 합니다. 왜 하필 롱블랙이냐구요? 글쎄요. 여러 이유가 있어요. 만나면 얘기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