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과 함께 이름이 바뀌었다. 로리 안녕!
10월 1일 다음카카오 합병식.
Be the One Festival
다음과 카카오가 만났습니다.
올봄 소셜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다음카카오 합병 소식이 퍼진 것입니다.
만우절 해프닝으로 끝이 나긴 했지만~ 둘의 합병이란 빅딜은 언젠가부터 누군가의 바람대로 조금씩 준비가 되었나 봅니다.
리더와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상대적으로 강한 카카오.
역사와 조직에 대한 로열티가 상대적으로 강한 다음.
카카오 직원은 500명, 다음 직원은 1,600명 정도(자회사 제외)
자존심 강한 두 회사의 직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합병식을 축하하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지만~
결국엔 무사히!(이게 정말 중요^^) 잘 끝났습니다.
그 (역사적인) 날 현장 모습을 소개해 드립니다.
행사장은 양재동 THE K 호텔.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도 좋았고(라고 생각), 날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장소는 신의 한 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수의 인원이 들어갈 만큼의 콘퍼런스홀, 야외 잔디광장 등 정말 쾌적했습니다.
* 행사 당일 아침 풍경. 왼쪽은 식사&미팅 공간. 중간 천막 구역은 게임/식음부스. 오른쪽 위는 야외행사 공간
* 콘퍼런스홀로 들어가면, 기둥마다.... 현수막이 쫙쫙.
* 행사장에 도착하면, 먼저~ 작은 콘퍼런스 홀에 들러 등록을 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자신의 영어 이름 앞글자를 찾아가, 명찰과 명함을 챙깁니다. 그리고 후드티/기념품 등을 받게 됩니다. 짐이 버거운 이들을 위해, 한쪽에 보관소도 세팅이 되었습니다.
* 이건 제 명찰과 명함이네요..ㅎㅎ
* 후드티를 받고 나면, 같은 코드의 직원들을 식별(?)할 수 있게. 후드티에 부착할 배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혈액형/고등학교 때 전공/미혼? 기혼?/아이 성별/냥이? 강아지? 등. 참 디테일했죠^^
* 배지 中 이렇게 자신의 스타일을 표시하는 것도 있었답니다. 전 D형?
* 공식행사 시작인 2시 전까지, 점심을 먹었습니다. 특별히 점심식사가 나온 건 아니고~ 뷔페식으로 세팅이 되었죠. 공식행사가 끝난 다음에도 이렇게 곳곳에 판을 펼쳐!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맛난 걸 나누며... 완샷?
* 이건 내가 먹을 음식을 담을~ 종이 쟁반..입니다.
* 많은 수는 아니지만, 기념 방석도 준비했죠.
* 2시부터 공식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이언의 비전 발표/팀장들과 함께하는 Q&A. 공식행사는 아주~ 심플하게 진행이 되었죠. 규모는 거대했지만! 내용은 참 소박했습니다.^^ 직원들의 마음을 안거죠. 길게 해 봤자....ㅎ
* 공식행사가 끝나고. 다시 자유시간. 각종 게임이 진행되고~ 뷔페도 계속 오픈되었죠.
* 이날 나눠준 후드티 뒷면에는 daumkakao를 한 글자씩 넣었습니다. 이 모두를 모아 한 컷!!^^
* 밤이 되기 전, 메인무대 맞은편에선 버스킹 스테이지가 뜨거웠죠. 이한철, 가을방학 등
*이제 조명이 힘을 받을 시간. 야외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대에...(옆은 도로시!) 게임 결과 발표와 시상을 했죠. 그리고 이어 사회자 허경환을 무대로 소환했습니다.
* 생각보다... 키가 커었던 허경환^^ 그는 30분 정도 게임을 진행했고. 마지막엔 브라이언을 무대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중대... 발표가 터졌죠. 바로 전 직원 스마트폰 지급!!! 캬악~(이로부터 2달이 지나고. 이번 주부터 지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수요조사 등등이 이어졌죠.)
*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우리 지금 만나!! 행진~ 장기하와 전인권 밴드의 콜라보 무대. 그야말로 황홀 지경...
* 그렇게 끈적했던... 공연이 끝나고. 공식행사도 마무리되었죠. 쓰레기도 사라진 텅 빈.... 비더원 야외 행사장~
* 콘퍼런스홀도 조용해졌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은 속속 집으로, 숙소로.(제주에서 오신 400여 분들!)
건물을 덮은 행사 현수막만이~ 오늘! Be the One Festival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네요.
Welcome!! daumkakao.
출처: http://culturemarketing.tistory.com/34 [총총똘똘하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