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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글로벌MZ픽, 스톤아일랜드

롱블랙 4월 20일, 문장채집 no.95

롱블랙 4월 20일, 문장채집 no.95

스톤아일랜드 : 40년 이탈리아 브랜드, 글로벌 MZ픽이 된 전략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265 


1. 스톤아일랜드는 패션 브랜드가 생명력을 얻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 브랜드에 예술적 DNA를 부여한 디자이너와 전략적으로 키워낸 사업가가 있었거든.


2. 창업자는 마시모 오스티는 감각이 뛰어난 디자이너, 스톤아일랜드를 진짜로 키운 건 경영자 카를로 리베티야. 그는 마시모가 스톤을 만든 지 1년 만에 회사를 사들였거든. 


3. 가먼트 다잉. 요즘 패션계에서 흔하게 쓰는 염색 기법. 옷을 다 만들어놓고 색을 입히는 방식. 소매나 주머니 부분이 워싱되면서 빈티지 감성을 살릴수도 있어. 가먼트 다잉이란 이름을 붙인 게 바로 마시모. 흔한 옷을 만들고 싶지 않아 개발해낸 공법. 그는 기성복에도 쓸 수 있도록 염색기법을 공정화했어. 그의 접근법이 독특해. 염색 전문가가 아니라 화학자를 고용했어.


4. 마시모는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가 남달랐어.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을 이상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 색이나 문양이 화려한 건 다음 순위. 대신 모든 선 하나하나에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군복과 작업복에 주목. 이 옷들이야말로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의 정수. 


5. 마시모는 아카이브를 중요하게 생각. 컬렉션을 시작할 때면 무조건 아카이브를 찾아본대. 새롭게 영삼받을 것은 없나 훑어보는 거지. 혹시 모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말이야. 


6. 슈프림을 시작으로 MZ에 소구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계속 하고 있어. 몽클레르와 합병도 글로벌 시장을 노린 것이란 분석. 


스톤아일랜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toneisland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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