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4월 21일, 문장채집 no.96
롱블랙 4월 21일, 문장채집 no.96
바마셀 : 1세대 스타 바리스타, 6평 에스프레소 바에서 혼자 일하는 이유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269
1. 바마셀은 2019년 남영역 근처 주택가 골목에 문을 열었어요. 카페 콘쥬케로, 트리콜로레 등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메뉴로 승부하는 에스프레소 바. 6평 밖에 되지 않아요. 손님 의자가 대여섯 개. 한 예능에서 배우 권율씨의 단골 커피숍으로 소개되기도. 사실은 오픈 후부터 커피인들의 성지. 2011년 한국 바리스타 챔피업십 1위였던 국가 대표 바리스타로 불리는 최현선씨의 숍.
2. 2011년 그는 홍대 앞 자신의 첫 매장을 엽니다. 5익스트랙츠. 5가지 추출물. 그는 커피 맛이란 결국 5가지 요소로 결정된다고 생각. 단맛 신맛 쓴맛 바디 그리고 아로마. 이 5가지를 얼마나 균형감있게 조절하느냐가 커피 맛을 결정. 그는 이 균형감을 '간'이라고 표현.
3. 바리스타 후배들에게 카페를 하는 데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대요. 그가 바마셀을 오픈할 때 인테리어에 쓴 돈은 단 500만원. 6평의 공간을 옛날 카페에서 쓰던 가구와 집기, 페인트칠 과 최소한의 장식으로 꾸몄어요.
4. 그의 유명세에 에스프레소 바 인기가 더해지면서 하루 300잔이 넘는 커피를 만들고 있대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만도 한데, 그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만 일하고 가게 문을 닫아요. 지금은 7시에 닫습니다.
5. 커피는 좋은 사람들과 마시면 돼요. 대화가 즐거우면 커피도 맛있어요. 좋은 사람이랑 가면 커피 맛없는 곳은 없어요. 음식하고 똑같아요.
바마셀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maself_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