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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쓰면 어쩌면 잘 쓰게 될까요?

작가 글 쓰는 한량의 다정한 문장 수업

때로는 글쓰기가 버거울 때가 참 많습니다.

내 이야기가 목까지 차오르지만

차마 꺼내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하고 먹먹하기만 합니다.

남들에게는 그리 쉬운 것이

나에게는 왜 이리 어려울까요?


누군가에게 내 감정을,

내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이 쉬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얀 종이 앞에 서면
두렵기만 합니다.

혹 내 의도와 다르게 내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

행여 내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또 합니다.

그러다 또 못 쓰게 되지요!

내가 문제일까요?

하루에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자기를 표현하는 것,

참 야속하게도 쉽지 않지 않습니다.


특히 저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힘든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럴 때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생애에는 망했구나 해야 하나요? ㅜㅜ


써지지 않는 글을 쳐다보며 시간만

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어느새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책에 눈을 돌렸습니다.

무심코 펼친 책에 해답이 보였습니다.

그 문장을 그냥 따라 써 봅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그다음 문장이 술술 꺼내집니다.

내 글이 막힐 때는 일단 다른 사람의 문장에

살짝 기대어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또 한 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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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작가와 함께 하는 문장 수업을 공개합니다.

4주간 월~ 목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

한량 작가가 전하는 좋은 문장들을 따라 써봅니다.


그렇게 따라쓰면서

내 마음을 표현할 묘안을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랬듯이요


그렇게 한번 꾸준히 따라 쓰다 보면

어쩌면 이 복잡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쓰는 문장은 한량작가가 엄선한 책으로

분야는

철학 고전 소설 인문 드라마의 명대사 등 입니다


월~목요일까지 아침 9시에

여러분은

한장의 편지를 받게 될 겁니다



거기에는 따라 쓰면 좋은 문장들이

10~15줄 정도 있고

글에 대한 한량작가의 작은 편지글이

있을 겁니다


우선 문장들을 따라 쓰면서

죽었던 글감각을 깨워보시고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내 생각도 차분히 적어주세요




신청 시 유의사항

이 프로그램은 내 생각을 표현하는데

아직은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해보자 하는데

막상 내 이야기를 쓰려니 어색하신 분들,

글을 조금씩 쓰고 있는 중인데

매번 그 글이 그 글인 듯해서

좀 더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

부족한 어휘력으로

가슴답답한 분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신청은 맨아래 한량블로그에 해주세요


여러분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https://m.blog.naver.com/rosa0509/22259906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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