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잘린송 Feb 02. 2022

마음의 팽창

공허.


- 경험담을 늘어놓자면  테니, 이것만 말해보겠소.


공허, 마음의 틈.

괴로움도 느끼지 못했던 시간이었지만 또 얼마 지나고 나니 그것만큼의 넓고 새로운 우주가 내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더군요.


결국 그것은 '나'라는 세계가 팽창하기 전의 전조현상이며, 또 그것은 마치 하품 전에 움찔거리는 콧구멍 같은 것에 불과하더이다.


작가의 이전글 문어에서 자본세까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