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복수는 차갑게 해야 제맛! 복수를 꿈꾼다면 절대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뜨거운 분노만으로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차갑게, 냉정하게, 영리하게, 현명하게 상대의 통점에 비수를 꽂아야 한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2018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조경아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복수전자』가 출간됐습니다. 보통 사람도 한 번쯤 품어봤을 복수의 감정을 소재로, 부조리한 세상을 돌파해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상상하는 소설입니다. 전파상의 외양을 하고 비밀리에 억울한 사람들의 복수를 대신해주는 곳, 복수전자! 갑갑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유쾌하고 도발적인 복수 이야기!
“복수가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복수심으로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복수를 해주고 있는 겁니다. 비교적 영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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