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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높히 Oct 28. 2021

0원으로 시작한 나의 온라인 첫 매출 창출 방법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기위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즐거웠다.

내 인생에서 나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행복 했다.

사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 이였지만 이전 글에서 신선한 충격 처럼 다가왔단 나만의 행복 이라는 주제가 던진 하나의 파장 이였다.


그래도 마냥 행복을 즐길수는 없는 일 이였다.


뭔가를 하고 있음을 기록 해야 했다.



오프라인으로 샵을 오픈하기전에 온라인으로 무엇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쉽게 도전 할수 있는 것을 시작 했다.


결혼을 할때 셀프로 웨딩을 진행 했기에 그때 셀프로만들어서 들었던 조화부케를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절대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네이버는 무료로 활용할수 있는 플랫폼인 블로그가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써써 올리면 니즈가 있는 사람들이 내게 컨택 할것 이라는 전제하에 시작한 사업 이였다.



네이버 까페와, 네이버 지식인도 이용 했다.



열심히 글을 써서 올렸다.



비주얼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네이버 블로그 위젯을 공부해서 블로그도 열심히 치장을 해 업로드를 했다.


그런데 오산이였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였다.



왜냐하면 내 글을 저기 뒤에 32페이 정도쯤에 노출되는 것을 알았다.



이유를 알지 못했다. 도대체 내 글을 왜 32페이지에 있는거야?


7년 전에는 네이버뷰탭이라는 것이 없었기때문에 웹문서로 50페이지정도까지 조회가 됬었다.


그때 나는 청담동에서 메이크업샵 총괄부실장을 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몇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 최상단에 노출되는 방법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업체를 통해서 비용을 주고 키워드 광고를 하는 알고리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일단 그당시에 뇌피셜로 돌던 내용이 블로그의 내용을 수정하면 안된다는 것 이였다.

그런데 나는 예쁜 블로그의 일률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내용을 엄청 많이 반복해 수정했던  이였다.



그래서 내글32페이지에 있던  이였다.


대대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수정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처음 온라인상의 마케팅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기 시작했다.



내가 모르던 세상이 있구나?



그렇다. 내가 원하는 글을 작성해 업로드 한다고 해서 검색엔진상의 플랫폼 알고리즘은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글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이다.


회사원 나부랭이 출신은 자영업이 엄청 나게 치열한 라는 자각을 아주 조금씩 하게 되었다.



그러다 검색하다 알게된 네이버 블로그 교육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대행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비용을 문의하니 터무니 없이 가격이 높았다.

220만원 부터 300만원,

아주 저렴하게 진행한다는 강의가 1일 교육 5시간 강의에 75만원 정도 부르고 이것이 리즈너블한 가격이라는 것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곳도 있었다.


그 당시 수익창출이 0이였던 나는 이 것에 돈을 지출 하는 부분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일단은 그때 당시 검색이 되었던 웹페이지를 모두 읽어 보았다.



집요하게 읽어내려 갔던 그 모든 페이지들 가운데 나는 공통 분모를 찾았다.



블로그 관련된 강의 또는 대행사 중 신생업체는 한가지 소스를 제공 한다는 것 이였다.

그것이 공통분모였다.



나는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머리를 굴렸다.



"아..... 그러면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는 모든 페이지를 읽어보고 그 중 신생업체가 제공하는 모든 소스를 워드에 정리해보자!!!!!!! 그러면 그 강의의 실체를 60%정도는 파악할수 있지 않을가?"



나는 키워드를 추려 워드에 적기 시작했다.

그 다음, 그 모든 키워드의 신생업체를 골라내는 작업을 했고 그에 관련된 페이지를 일주일간 꼬박 읽어내려가며 내용을 정리했다.



그 때 나에게 남는것 시간 뿐인지라 수동적으로 하나하나 모든걸 내 눈으로 내손으로 작업했다.



그렇게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블로그에 글을 다시 작성해서 올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아,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거 주문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되죠~?"




이렇게 첫 주문을 받아냈다. 이것이 나의 첫 수익 창출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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