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수가 정말 매력적이고 여자 배구팀의 선전이 인상적이어서 배구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더 나아가 축구장이나 농구장처럼 배구장도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면 좋겠다.
나는 외국에서 청소년들이 운동을 많이 하며 자라는 것이 늘 부러웠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공부에 매몰되는 것이 안타깝다. 중고등학교 시절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그런데 학교 체육수업은 정말 재미없었다.
인생을 길게 보았을 때 운동을 배움으로써 얻는 것이 정말 많다. 하여 몇년 전 미국에 사는 친구를 만났을 때, “미국애들은 무슨 운동을 많이 해?” 하고 물어 본 적이 있다.
“남자애들는 야구, 축구 많이 하고 여자애들은 배구 많이 하더라. 네트만 있으면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좋고..”
딸만 둘인 나는 여학생들이 배우기에 배구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손이나 팔이 좀 아프겠지만, 그러면서 단련하는 거고.. 농구, 축구에 비해 시설도 간단해서 편리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구기 종목 1~2개, 스트레칭, 근력운동 방법만 꾸준히 배워도 학교에서 체육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텐데..
제발 “체육” 좀 재미있게 가르칩시다!!!
https://youtu.be/qCRbkIqUp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