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독서와 함께 음악감상하기 참 좋은 계절이죠? 오늘은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을 몇 곡 소개하려 합니다.
첫번째 곡은 비발디 <사계>중 가을 1악장입니다. <사계>는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협주곡은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가 경쟁 또는 협동하며 같이 연주하는 형태의 곡입니다. 비발디가 살았던 바로크 시대에는 소규모 악단이 오케스트라 역할을 했습니다. 연주자들의 태도가 매우 흥겹습니다. 가을이 오는 것을 환영하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QUPo5OBnZk0
두번째 곡은 포레의 <파반느>입니다. 포레는 바로크 시대 스페인 궁정에서 많이 연주된 느린 춤곡 <파반느>를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감미로운 곡을 남겼습니다.
https://youtu.be/HhiVuIRw4tM
세번째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입니다. 라흐마니노프는 20세기 초반까지 생존한 러시아 작곡가입니다. 공산주의 혁명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계승자였던 라흐마니노프는 낭만주의 성향의 아름다운 선율을 잘 썼습니다.
https://youtu.be/DuBexGEe1S4
네번째 곡은 김민기의 <가을 편지> 입니다. 김민기씨는 참 진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누군가가 그리워집니다.
https://youtu.be/42znUdWkuQQ
다섯번째 곡은 양희은의 <가을 아침>입니다. 명랑한 선율과 맑은 양희은씨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아이유가 리메이크하기도 했죠. 두 가수의 노래를 비교해보세요.
https://youtu.be/ysn6tCr3iQc
https://youtu.be/QT9XfbtVAbE
그럼 오늘도 좋은 음악 들으며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