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년의 학교 생활이 끝났다! 오늘은 방학식날!
유치원~고등학교까지 “water day”라고 해서 신나게 물싸움 하는 날이다.
수자매는 갈아입을 옷과 더불어 바가지와 물총을 들고 갔다. 외국친구들과 1년을 보낸 것이 기특하고 예뻐서 오늘은 특별히 간식으로 과일 대신 “과자”를 싸주었다. 저녁에는 칼집목살 소금구이 파티를 해줘야지!
남편이 블로그에 올린 것처럼 아이가 중국에 오길 잘 했고, 중국 우리집도 이제 진짜 우리 집처럼
느껴진다고 하니 다행이다. 우리는 아이가 수학이나 영어가 한국의 아이들보다 좀 늦더라도, 세상에 다양한 문화와 나라가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삶의 형태가 많다는 것을 알고 인생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를 중국에 데려왔다.
다행히 중국은 아시아 학생이 많고, 한국 친구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큰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 나도 좋은 이웃을 많이 만나서 엄마들과 재밌게 지내고 있다. 같이 운동도 하고 장도 보고 ㅎㅎ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