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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Sep 26. 2022

바이든파 vs 날리면파

눈 감고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리는데 15시간만에 해명이랍시고 “날리면”이라고 우기더니, 이제 비속어 논란 최초 보도한 MBC 에 허위보도로 소송을 걸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국힘당.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793733?cds=news_edit&fbclid=IwAR21_sjSunqaXf7jluiMU6l7zoQ5WMBDQYe9PKgkRnN7zzNzbXjo_Bc3pDI

온 국민 청력테스트하게 만들고. 똑똑하던 김은혜 기자에게 초등학생도 웃고갈 수준의 브리핑을 시키고 (김은혜는 위에서 시켜서 했겠지만 쉴드 치면서 얼마나 짜증이 났을까. 자기가 말하면서도 자기가 웃겼을 것이다)


이제는 온국민들이 모두 잘못 들었다고 대놓고 주장을 하다니.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저절로 생각나는 어이없는 상황. 예전에 김학의 성상납 사진을 보고 얼굴이 똑같은데도 가르마가 반대라 김학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던 검찰이니 뭘 못 해. 그렇게 감싸주면 안 창피하나?


아무리 여당은 대통령 편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 한 듯. 보이는 걸 안 보이고 들리는 걸 안 들린다고 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윤석열은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제일 잘 알 것이다. 막말보다 더 나쁜 건 거짓말이라는 말이 맞다. MBC 징계가 현실화되면 국민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다.


조국사태  국민들을 광화문집회와 서초동 집회로 나누더니, 이제는  유치하게 “바이든파 “날리면파 나누려고? 이제 그만들  하지.


음성학자 10명에게 분석 의뢰했더니 모두 거절했다고 했다. 시끄럽고 민감한 대통령 일에 엮이고 싶지 않다는 뜻이겠지. 어쩌면 학자의 양심을 버리고 대통령을 쉴드하는 것은 도저히 못 해서였는지도 모른다.


정말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이번 대통령과 여당은 계속 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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