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회전 목마>

클래식과 영화음악은 경계를 구분 짓기가 어렵다. 영화 음악을 작곡할 때 클래식 악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인 <인생의  회전 목마>이다.

인생이 정말 회전목마이면 얼마나 좋을까. 힘든일 슬픈 일 기쁜 일 모두 목마에 앉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 풍경은 계속 바뀌고.

인생은 회전목마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는 여러 가지 일을 겪지만 회전 목마처럼 결국 같은 곳을 돌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마저도 끝난다는 뜻은 아닐런지.

드라마틱한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좋고, 이곡의 작곡가인 히아시이 조의 지휘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요즘은 히아시이 조가 작곡한 영화음악을 모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회도 자주 열린다. 클래식 음악회가 부담스럽다면 영회음악 음악회부터 가보길 추천한다.

https://youtu.be/DV-V-ftDNqQ​

피아노를 칠 줄 안다면 악보를 프린트해서 한번 연주해보자.

https://youtu.be/osuphbzJM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