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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Jul 12. 2023

재즈를 사랑한 작곡가들

재즈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르이다.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에 시작된 음악으로 아프리카 출신의 미국인들이 아프리카의 리듬과 현대 선율을 접목하여 만들었다. 재즈를 사랑한 작곡가들이 여럿 있는데 그들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명곡을 남겼다.


 첫번째 소개할 사람은 거슈윈이다. 그는 뉴욕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평생 악보를 제대로 읽을 줄 몰랐으나 명곡을 많이 남겼다. 그는 늘 클래식 작곡가가 되길 원했다. 그러나 재즈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그는 흑인들의 애환을 그린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서 '서머타임'이라는 멋진 노래를 만들었다. 위대한 재즈 아티스트 엘라 피츠제랄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연주로 들어보자.

https://youtu.be/F2gnpp6xCGE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이 되었다. 김연아가 파란색 피겨 스케이팅복을 입고 이 곡에 맞춰 경기를 해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https://youtu.be/qOLyPPDD1Ao

원곡을 들어보자.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유자왕의 연주이다.

https://youtu.be/MDxKtkkbE7w

두번째 소개할 작곡가는 제임스.P. 존슨(1894~1955)이다. 그는 뉴욕 재즈 피아니스트계의 왕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그의 작품 <할렘 교향곡> 중 3악장 '나이트 클럽'을 들어보자. 라벨이나 거슈윈은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할렘가를 방문했다. 그는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를 작곡했으나  클래식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요즘 들어 진정한 음악가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https://youtu.be/mKTJZBssD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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