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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Jul 12. 2023

윌리엄 버드 <하느님의 어린 양>

버드는 르네상스 시대 영국 출신의 작곡가입니다. 그는 개신교도인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평생 가톨릭 신자로 살았습니다. 국교회가 생기고 가톨릭 신자에 대한 핍박이 심했으나 자신의 신앙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은 미사의 후반부에 부르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보통 서정적이고 느린 템포로 부릅니다. 미사곡은 거의 모든 작곡가들이 작품을 남길 정도로 서양에서 중요한 장르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들어보세요. 마음에 평화가 가득해집니다.

https://youtu.be/PWFjvqNHgEY


베토벤 <장엄 미사>에 나오는 “하느님의 어린양”입니다. 오케스트라 반주가 나옵니다 . 아르농쿠르의 지휘입니다

https://youtu.be/URMtKDr7Gww


현대 작곡가인 사무엘 바버의 <하느님의 어린 양>도 유명하죠.

https://youtu.be/fRL447oDId4

서로 다른 시대의 미사곡을 들으니 어떠세요? 여러분은 어느 곡이 제일 좋으세요? 댓글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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