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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별밤지기, 이문세

by 스텔라언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빠가 처음으로 나에게 카세트 라디오를 사주셨다. 나는 밤에 종종 별밤을 들었다. 이문세의 입담과 주옥같은 노래, 젊은 이경규가 주말에 나와서 재치를 뽐내는 것이 얼마나 좋았던지. 별밤의 시그널 송 <카바티나>는 아직도 나에게 향수를 일으킨다

https://youtu.be/kPMXjO_BY-k

이문세는 1,2집을 발표했지만 가수로서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그러다가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면서 3,4,5집이 메가히트를 친다. 1985~1990년은 가히 이문세의 시대라고 해도 될 것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좋은 편곡, 클래식 악기의 반주로 고급스러운 이영훈표 음악에 모두들 열광했다.


<사랑이 지나가면>은 4집의 타이틀곡이다.

https://youtu.be/-RN57tzibHQ

<붉은 노을>은 아이돌 그룹 빅뱅이 리메이크했다. 요즘 애들은 이 곡이 이문세가 아닌 빅뱅 곡인 줄 알 것이다

https://youtu.be/YUJtlUKuA7Y

이승윤이 부르는 <옛사랑>! 이문세보다 더 잘 부르는 것 같다

https://youtu.be/A8u6QgLb968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혁오가 부른 <소녀>도 너무 좋다.

https://youtu.be/bLoO0FSXncg

암투병을 위해 강원도에서 생활하는 문세 오빠! 건강한 모습 인스타로 잘 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콘서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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