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tendre
륄리는 프랑스 바로크의 대표 작곡가입니다. 이태리 피렌체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후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으며 활동했어요.
어린 나이에 왕이 된 루이 14세는 정치에 참여를 못하고 대신 어머니가 섭정을 했지요. 루이 14세는 대신 발레에 심취했는데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륄리는 발레 음악을 작곡했는데 루이 14세는 륄리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대요. <왕의 춤>이라는 영화에 당시의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어요. 루이 14세는 아폴론 신을 맡아 무대에서 춤을 췄어요. 태양의 신을 맡아 춤을 춰서 <태양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지요.
https://youtu.be/SYHPNgSUIoE?si=lWzzPMgcoXFSaPeT
저는 요즘 륄리의 피아노 작품을 여러 개 연습해보았는데, 바흐의 작품보다 치기 쉽고 멜로디는 귀에 쏙 들어와요. 오늘은 그 중에서 <부드러운 노래>라는 곡을 소개할게요
https://youtu.be/Hc7VsaXLjSI?si=AAmkSv0iF9kLlpLo
프랑스 바로크 음악은 붙점이 많고 장식음을 자주 사용해요. 이러한 특징이 이 곡에도 그대로 드러나지요.
고위 관리직에 오른 륄리는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민 어이없는 사고로 죽었어요. 지휘봉에 발이 찔렸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 받아 파상풍으로 사망했어요. 다음은 영화에 나온 륄리의 사고 장면이에요.
https://youtu.be/u8RJvzOj7PM?si=aW47Q43ks0NvLGT5
그럼 좋은 바로크 음악 들으면서 편안한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