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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Dec 22. 2023

륄리 <부드러운 노래>

Air tendre

 륄리는 프랑스 바로크의 대표 작곡가입니다. 이태리 피렌체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후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으며 활동했어요.


어린 나이에 왕이 된 루이 14세는 정치에 참여를 못하고 대신 어머니가 섭정을 했지요. 루이 14세는 대신 발레에 심취했는데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발레를 하는 루이 14세

륄리는 발레 음악을 작곡했는데 루이 14세는 륄리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대요. <왕의 춤>이라는 영화에 당시의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어요. 루이 14세는 아폴론 신을 맡아 무대에서 춤을 췄어요. 태양의 신을 맡아 춤을 춰서 <태양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지요.

https://youtu.be/SYHPNgSUIoE?si=lWzzPMgcoXFSaPeT

저는 요즘 륄리의 피아노 작품을 여러 개 연습해보았는데, 바흐의 작품보다 치기 쉽고 멜로디는 귀에 쏙 들어와요. 오늘은 그 중에서 <부드러운 노래>라는 곡을 소개할게요


https://youtu.be/Hc7VsaXLjSI?si=AAmkSv0iF9kLlpLo


프랑스 바로크 음악은 붙점이 많고 장식음을 자주 사용해요. 이러한 특징이 이 곡에도 그대로 드러나지요.


고위 관리직에 오른 륄리는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민 어이없는 사고로 죽었어요. 지휘봉에 발이 찔렸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 받아 파상풍으로 사망했어요. 다음은 영화에 나온 륄리의 사고 장면이에요.

https://youtu.be/u8RJvzOj7PM?si=aW47Q43ks0NvLGT5

그럼 좋은 바로크 음악 들으면서 편안한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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