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에 대해 공부하고 나누는 저의 직업 때문에 주변에 다양한 예술가들을 많이 봅니다.
어릴 때부터 엄청난 양의 훈련과 경쟁을 거친 후에도 사회에서 자리 매김하기 유독 어려운 직업 중 하나인 예술가.
최선을 다해 작품에 대해 고민하고 무대와 전시장에서 자신의 결과물을 올리는 예술가들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많습니다.
예술가들의 어려움에, 자조섞인 서글픔에 마음이 아프고
그들의 빛나는 재주에, 명민함에, 성실함에 감동합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해 통찰하며 그것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제대로 된 보상이나 사회적 존중도 못 받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해봅니다. 저는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하고 있는 일인 책과 강연, 북토크 등으로 예술 애호가의 저변을 넓히는 것으로 시작해야겠다고 오늘도 조용히 다짐해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