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랜만..... 브런치에 들어와 글을 남길때마다 희한하지만 부서가 바뀌는것같다.
그사이 나는 남자친구와 한차례의 결별 후 다시 만남.
그리고 별안간 또 인사가 났으며 오매불망 기다리던 승진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바라던 승진이었고 나는 기뻣지만 슬펐다. 가장 나의 승진을 누구보다 응원해주었던 남자친구가 더이상 나의 남자친구가 아니기때문이다.
그사이 나는 국장님과 재단 이사장과 함께 2박3일 남해여행을 다녀왔다. 그때도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너 어떻게 그럴수 있노라고 품에 안겨 목놓아 울고싶었지만 그러지못했다.
나는 새 부서에 적응하지 못하고있다. 업무의 성격이 나와 너무 달라서 입사이래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잇다는 나의 자신감을 갉아먹고있는 중이다. 처음으로 내가하지 못하는 일도 있겠다고.....그럴수도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지내고있다.
팀장님은 처음에 나에 대한 기대가 꽤 컷던듯하지만 점점 관심이 사라지는게 온 마음으로 느껴진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은 내가 정말 못하기때문에 나조차 그 마음이 이해가간다. 그래서 너무 서러워서 점심시간에 길에주저앉아 엉엉 목놓아 울었다.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그덕에 남자친구는 나를 다시 만나기로했다. 내가 너무 위태로와보였으니까. 근데 다시 만나고나니 어쩌면 그의 맘은 꽤 오래전 나에게수 떠났을수도 있겠구나 하는생각이 든다. 내 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맘이 떠났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애써 모르는척하며 이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있다.
팀장님은 차석과 해외출장을 나갔다. 그사이 귀찮은
일이 생겼고 밤새 고민하다 역시 알리는것이 맞겠다판단해 밤 11시에 비행기안에서 자고있을 팀장님에게 카톡을 보내놨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하니 읽씹. 알겠어. 한마디조차 보내기 싫을정도로 내가 혐오스러운가보다. 나도 내 마음의생각의 문을 닫아버렸다. 생각하면 힘들기때문에.........
이렇게 다 적고나니 쓰레기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같은건 그냥 죽었어야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