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법’ 견지
[직장 essay: #내1정신] “아이 돈 케어”
: 직접 연관 없는 주변 일에는 관심을 두지 말자...’관심법’ 견지
“나랑 상관없잖아~~~”
“굳이 말 안 해도 되는데..아니 안 알려줘도 되는데..”
예년과 달리 많은 이들이 의기소침한 가운데 내 몸 하나 간수하기 어려운 혼돈과 난관의 시기다 보니 소위 무관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
어찌 보면 말장난 같지만 내 일(my job)만 흥미롭고 내일(tomorrow)은 없는 지금이기에 굳이 말한다면 각자도생, 동상이몽, 오비삼척이 전부다
이 각/동/오 정신이야말로 아이러니하게도 이 난국을 돌파하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스피릿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부터 이 내1을 둘러싼 이모저모 특히 직장생활을 영위 중인 미생인지라 존버와 달리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현명한 지 지금부터 아주 감히 읊어볼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 꼭 이런 사람 있다
“누구누구 승진한대~ 누구누구 누락이래~ (연말 인사시즌)”
“누구누구 연애한대~ 누구누구 이사한대~ (신변잡기형)”
“누구누구 광고 찍었대~ 누구누구 미국 간대~(연예인 입소문형)”
여기서 누구누구란 익명을 뜻하며 가깝게는 옆자리 동료 멀게는 나만 아는 모르는 사람.. 즉 정치인/배우/모델/가수 등 소위 ‘셀럽’일 수 있다
그런데 말이다~ 사실 그 누구누구의 일이 뭐 그리 중요하냔 말이다. 내월급, 내피로, 내가족과 전혀 무관한 일인데 말이다.. 그저 시시콜콜 잡답의 소재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에너지를 쓰고 있는 자체가 엔트로피 법칙에도 어긋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형이 제안한다!
이제 내 상황과 전혀 무관할 경우엔 하등의 관심을 갖지 말고 / 말도 옮기지 않을 것이며 / 그 어떤 반응과 평가도 내리지 말라고~
그 누군가 반문할 수 있다. 아니 충분히 따질 것이다.. “넌 그럼 무슨 재미로 사냐?, 너 목석이냐?, 너 인간미 없는 양철 인간 이냐?”
슬픈 일이다~ 통탄할 지어다~ 어쩜 그리 재미없이 살려고 작정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1 정신에서 관심을 갖지 말자는 것을 실천하고 따른다면 무해할 것이고, 무탈할 것이고, 쓸데없이 휘말릴 일이 사라질 것이다
옛날 <태조 왕건>이란 드라마 속 인물로 애꾸눈을 한 궁예(김영철분)가 이렇게 말했다. “관심법으로 보면 다 보여~~~”
관심법! 관심 있으면 보이게 되는 법~ 우리 오늘부터 헌법도 좋고 상법도 좋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 관심법을 지키며 살자~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