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essay] #내1정신 “내 스펙 만들기”

: 내 흥미, 내 적성, 내 능력과 연계한 specification 추구

by 최올림

[직장 essay] #내1정신 “내 스펙 만들기”
: 내 흥미, 내 적성, 내 능력과 연계한 specification 추구

“그 친구 바리스타 땄다며? 있는 커피숍도 망하는 형국에 뭐냐?”

“공인중개사 따면 뭐하냐 개나 소나 다 따는 거~”

“야, 야간대학원 그거 졸업하면 뭐하냐? 주간도 아니고~ 사실 쓸데없어~”

우리 주변 이런 이들 꼭 있다. 자기가 안 하면 그만이지 남 뭐하면 칭찬과 응원은커녕 폄하하고 말이다.

바야흐로 ‘스펙’ 전성시대다. 요즘 들어오는 신입사원들 보면 참 슈퍼맨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듦과 동시에 어휴 나보고 지금 입사하라고 하면 정말 갈 곳 없겠구나라고 자소적인 비웃음도 튀어나온다

자, 이게 내1정신과 뭔 상관있냐고? 상관있죠~ 잘 생각해보면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뭔가를 할 때도 있지만 우린 스스로의 만족, 자기만의 행복, 혼자만의 뿌듯함이 사실 더 중요하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리스펙을 받는 것도 중하지만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야 말고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아름답기 때문이죠


우리 자존감을 잃으면 뭐든 걸 잃게 되잖아요.. 안 그런가요?

암튼, 주위 시선 대신 내가 정말 좋아하고 내가 하고 싶었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훗날 나에게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고 성취하십시오

제 이야기를 먼저 꺼내 보면 커피의 향도 커피 가는 소리도 커피 내리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주말 아침 늦잠 자는 것도 좋지만 이웃사촌 형을 꼬드겨서 같이 3개월간 커피스쿨을 다녔지요~ 이후 그 흔한 바리스타 2급을 취득했습니다. 당장 회사 그만두고 커피숍 창업하냐고요? 아님 커피 관련 이직하냐고요? 아닙니다! 그저 제가 좋아했기 때문에 배웠고 그러다 보니 자격증도 취득한 케이스 입니다


아끼는 업계 후배 이야기 입니다. 이 녀석 매우 성실한 친구인데 이전 학사 때보다 좋은 학교를 원했고 저녁 술 마시는 것도 좋지만 배움의 욕구가 넘쳐 석사를 취득했지요~ 그 와중에 자연스레 네트워크도 깊어졌고 지식의 끈도 늘렸으며 약 2년 반 동안 캠퍼스를 누비며 다시 학생 때의 정취도 느꼈다고 합니다. 물론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했고 집안일도 상대적으로 덜 돕다 보니 와이프에게 미안함도 많았지만 석사 졸업증은 남았고 이는 평생 그 친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공인중개사 시험에 34만 명이 응시했다네요~ 하긴 부동산 광풍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불안한 직장생활에 나중 중개사무실을 오픈할 수도 있고 또 자연스레 시험 준비하면서 부동산 관련 법과 규정, 제도 등도 알게 되니 재테크를 생각해서라도 나쁠 건 하나 없지요~ 제 처남은 물론 아는 기자들도 취득했더라고요..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습니다. “남의 시선, 남의 크고 작은 목소리~ 되게 신경 쓰는 당신...”이란 유행가 가사도 있지만 나에게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이야 말로 더 풍성한 윤택한 멋진 인생이 될 거라고 감~~~~ 히 생각합니다!

이기적이 아닌 be selfish의 삶!
개인적이 아닌 be selfism의 삶!

이제라도 살아보자고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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