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essay] #내1정신 “내 모임에 충실”

내 동호회, 내 카톡방, 내 인맥들이 소중

by 최올림

[직장 essay] #내1정신 “내 모임에 충실”
: 내 동호회, 내 카톡방, 내 인맥들이 소중

“너 그 국회의원 알지? 아니 모르겠구나.. 하지만 우리 학교 출신이야~ 이번 모임 갈래?”

“그날 사촌 형과 약속이라고? 야~ 미뤄 그냥~ 이번에 알아두면 좋은 사람 나와~”

“재즈 동아리 있는데 가볼래? 좋은 음악에 맛난 칵테일까지 줘~~”

“종로로 갈까요..? 청량리로 갈까요..? 차라리~~~”

늘 넘치는 약속과 오라는 곳 없지만 갈 곳 많은 우리다.

살다 보면 네트워킹만큼 소중하지 않을 때도 없지만 또 휴지조각처럼 아무리 알아도 뚝뚝 떨어지는 것이 네트워크다

사실 내가 잘 나가면 나한테 오고 친한 척하고 붙게 돼있는 게 사회다. 노력한다고.. 와달라고... 애원 및 읍소도 한 차례지 사실상 무의미에 가깝다

그런데 아직도 그 network을 위해 net망을 확충하기 위해 work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너 들었지? 그 누구누구 통해 개 어디로 옮겼대~”
“그 친구 있잖아~ 어디 통해서 들어갔는데 잘 나간대~”
“그 사람 고향이 어디라며.. 그래서 됐대”


소위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이뤄지는 관계를 통해 안 되는 일도 가능하게 되고 없던 것도 생기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결과를 이루기 위해 그 사람은 첫 단추.. 즉 내1정신으로 그 관계를 구축했을 터이지 단지 들이대거나 우연의 기회로 일군 성과는 아님이 분명할 것이다

그렇다! 오늘도 형이 말한다~ 괜히 엄한 곳 휘젓고 / 기웃거리고 / 들락날락거리지 말고

내 초등 친구, 내 고등학교 동기, 내 이모/고모, 내 은사, 내 소모임에 충실하라고 말이다....

내1정신은 사실 비꼼이 아니다. 기본에 기초에 충실하란 의미로 그 근본을 지키지 않음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도 친하다는 이유로.. 또 갈지 말지 고민하다 연락도 안 하고... 나아가 호의를 배신으로 응대 중인 당신! 반성하고 또 반성할지어다~~

나의 진정한 우군은 우리 가족이고 또 나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지인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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