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좋다는 콜라겐, 타인이 추천한 한약, 열풍이라고 한 건기식...
[직장 essay] #내1정신 “내가 먹는 게 중요”
: 남이 좋다는 콜라겐, 타인이 추천한 한약, 열풍이라고 한 건기식... 다 무. 의. 미
“예야~ 그게 그렇게 좋다더라~ 우리도 사 먹자꾸나~”
“너, ** 건강기능식품 먹고 있지? 그거 짱이야!”
“아직도 안 먹고 있어? 미친 거 아냐~”
해가 바뀌면 이제 어엿한 40대 중반이다. 지금까진 몇 살이냐 질문받으면 40 초반인데요..라고 말하며 왠지 그래도 젊은 편이라고 자부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웬걸.. 이제 눈도 서서히 침침하고 / 사지가 쑤시며 / 가끔 이유 없이 열도 나는 것 같고 / 설사도 심해졌고 / 다리 쥐도 나는게 우리네다 (*누군가를 특정한 것이 아닙니다요~~)
성장기 꼭 먹어야 한다는 모모 제품,
발육을 위해 녹용 한 첩, 사슴피는 반드시 먹으라고 어렸을 적부터 귀에 못 박히게 들었던 조상님들 말씀,
피로회복제는 이제 필수라며 정 그러면 박카*라도 먹으라는 친구 녀석
다 맞는 말일 수 있다. 아니 옳다
하지만 말이다~ 자기 체질도 모르고, 자기 컨디션도 체크 안 하고 그저 남들이 좋다니까, 이거 전국민 필수 식품이라며 꼭 먹어야 한다니까...라고 해서 드시고 계신 아니 드실 예정이라면 쌍수 들고 no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다 자기 몸에 맞는 약이 있으며 사소한 복용약도 처방전을 토대로 짓는 것처럼 그 흔한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조차 나한테 맞는 찰떡궁합 제품은 따로 있는 법입니다
-제가 아는 어르신은 하루 박카스 두 병씩 드시는데 그야말로 꿀맛이자 최고라고 하시고
-또 다른 선배는 각각 분리된 약통에 4알씩 넣어서 아침마다 공복에 식후에 나눠서 꼭 먹으며 베스트라 외치고
-다 필요 없다며 물 1.5리터씩 하루 두 번 마신다는 어떤 형님은 이 방법이 최고의 건강책이라 자부하십니다
자자~ 오늘도 형이 말하는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력 되는 대로 또 내체질1 고려해서 먹는 게 진시황의 불로초임을 강조드립니다
여러분, 지금 뭐 드시고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