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진 주제도 '세대차' 있다
이제 남녀노소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거의 대다수는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면 한두개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지나 트위터가 뜨더니 이후 페이스북 그리고 이젠 누가 뭐래도 인스타그램 시대! 여기에 “video kills the radio star~”란 팝가사처럼, 유튜브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글쓰기를 좋아하고 문장을 가다듬는 걸 즐기며 자신만의 네러티브를 풀고자 하는 이들은 ‘브런치(brunch)’처럼 블로거를 자쳐하며 자신만의 해우소를 갖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짧은글이든 긴 글이든 포스팅 하는 당신, 그 때 사진은 어떤 걸 쓰시나요?
먼저 20대..당연히 ‘맛집’ 입니다. 이태원 피자집은 물론 성수동 갈비 그리고 별다방을 시작으로 각종 커피 전문점 나아가 호텔 팥빙수까지… 먹방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다 여기서 시작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음 30대…바로 ‘헬스’ 입니다. 자신만의 나르시즘으로 똘똘 뭉친채 이두, 삼두 등 알통 사진은 물론 초콜릿 복근과 쫘~악 달라붙는 츄리닝(?)으로 겉치례 후 각양각색 짤방을 올리지요… 사이클은 필수! 스키와 보드 역시 다 건강과 직결된 탱탱함을 만천하에 뽐내는 세대 입니다
이제 40대…누가 뭐래도 ‘골프’입니다. “저 채 바꿨어요~”, “여기 어디 스크린인데 최첨단이애요~”는 아양, 다양한 필드사진과 자신의 스코어 카드 그리고 그늘집 막걸리&순대 모습까지..말입니다
잘 따라오고 계시죠? 이번 차례는 50대.. 바로 ‘자연’ 입니다. 다채로운 꽃사진을 필두로 들판의 나무, 주말 등산 사진과 한강 여기에 반려견까지..50이 되면 이해관계자도 싫어지고 가족들도 멀어지지 않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들의 참 동무니까요
이후 세대(60대, 70대 이상)는 일일이 열거하지 않고 시니어층으로 할께요~ 이 분들은 단연코 ‘손주’ 입니다. 울보 손자, 밥먹는 손녀를 필두로 사진관에서 찍으면 될 가족사진은 물론 식탁이건 거실이건 안방이건 리조트건 무조건 아들/딸들의 ‘아들&딸’을 올리지요
직장인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세대를 지나고 계신지요? 50대를 향해가며 40대 후반에 들어선 필자 역시 3.1절 공휴일을 맞아 여유롭게 기상 후, 오늘 아침 지인들과 카톡으로 ‘콩나물국밥’과 ‘봄비 후 이슬’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짧은 찰나 어디서든 직촬이 가능한 스마트폰 시대! 도촬 같은 몰카는 범죄겠지만 자신만의 가치관과 취미로 무멋이든 찍고 그 자리서 올릴 수 있는 전지전능(omnipotent)한 우리들은 그래도 복 받은 세대 아닐런지…..요?
하루하루 파이팅 하는 미생 여러분, 직장서 받은 각종 스트레스들!! sns 사진&글 올리며 훌~~~훌~~~ 봄바람에 날려보시죠~
http://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