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스포일러성 포함)
넷플 <#안데스설원의생존자들> 리뷰 (*스포일러성 포함)
- 무심코 재핑 하다 신작 다큐인 줄 알고 봤는데 눈물, 콧물 다 빼고 마지막엔 흐느적 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
- 인간의 삶의 의지란 이토록 숭고하고 거룩하단 말인가… 이 시대의 화두인 ‘생존’에 대한 숙고
- 과거 <얼라이브>의 극적 드라마틱 보다는 약하나 유치환의 ‘깃발’처럼 소리없는 아우성의 연속투구에 글러브 실밥은 풀어진다
-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 묵직함이란…대체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정인지 (실화가 주는 강력함)
- 남/녀/노/소 꼭 한번은 보셨으면 하는 명작의 탄생 (*단, *육을 먹는 장면 등은 보기에 따라 매우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절제해서 촬영했음에도 불구, 속이 미식거리는 건 어쩔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