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가 고리대금업자였다???
영국 웨일스의 애버리스트위스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기근으로 고통받던 그 시대에 셰익스피어는 매점매석을 일삼아 부를 축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고리대금업과 탈세도 마다치 않다가 기소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였다.
연구에 참여한 제인 아처 박사는 "그동안 비평가들과 학자들이 셰익스피어가 돈 때문에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의도적으로 간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셰익스피어 사후 그를 미화하는 작업이 벌어졌는데 그의 재정 문제에 대한 문제를 덮어버렸고, 처음 세웠던 곡물을 손에 쥔 셰익스피어 동상은 대문호의 명성에 걸맞은 동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The Science Times 2013.4.24 기사에서)
반면에 성경은 아무리 위대한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그의 허물과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다윗은 희대의 바람둥이였고,
야곱은 가장 신뢰해야 할 가족까지도 속여먹는 사기꾼이었고,
베드로는 성마른 성격 때문에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켰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완전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사람은 없다.
모두 문제 많고 허물 많은 사람 뿐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문제 많은 사람을 사용하신다.
미련한 자, 천한 자, 약자들, 성문 밖의 소외당하는 자들.
그러므로 사람들의 허물과 잘못을 보거든, 너무 나무라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