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존스 설교 새롭게 읽기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행12:23,24)
https://www.youtube.com/watch?v=ehwx40qcMd8&t=57s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베드로가 풀려났지만, 헤롯은 거만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화려한 왕복을 입고 단상에 거만하게 앉아 백성에게 연설했습니다.
세속의 권력 앞에 쉽게 무릎 꿇는 백성은 헤롯에게 아부하였습니다.
“왕의 소리는 신의 소리이지 사람의 소리가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상의 속성과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권력을 추구하고, 권력에 기생하고, 권력에 아부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 권력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그게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헤롯을 치셨고, 헤롯은 벌레에게 먹혀 죽었습니다.
벌레에게 먹혀 죽었다는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거역한 헤롯은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였습니다.
교회는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부흥하였습니다.
여기서 교회의 존속과 하나님의 역사 하심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강력한 박해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살아남았습니다.
초대 교회 구성원은 단순하며 배우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사회적 압력에 대항할 힘도 없고 군대도 없었습니다.
누르면 눌려야 하고, 죽이면 죽어야 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로마 제국은 그리스도인을 원형극장에 던져 잔인한 동물들이나 검투사의 칼날에 죽게 하였습니다.
교회에 가해지는 압력은 외부적인 압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부적인 압력도 있습니다.
교회 자체의 부정함과 부패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교회사를 살펴보면 그리스도인들의 죄와 실패와 연약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치 꺼져가는 등불처럼 훅 불면 꺼질 판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를 비판하는 소리가 넘쳐나고, 교회를 떠나는 가나안 성도가 증가합니다.
이제 누가 봐도 교회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그게 초대교회 상황이었고, 오늘 이 시대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천 년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가 무너질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죽을 줄 알았던 교회가 죽지 않고 오히려 부흥하였다는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건 지금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원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원리는 하나님의 허용적인 의지입니다.
헤롯이 교회를 괴롭히기 위하여 손을 들었다고 12장 1절에서 말하였습니다.
그는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스데반 집사가 순교 당하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할 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때때로 하나님은 고난을 허용하십니다.
느부갓네살도, 고레스도 코로나 19도 하나님의 허용적 의지 안에 있습니다.
두 번째 원리는 하나님의 허용적인 의지를 넘어서,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은 여전히 수행 중입니다.
하나님은 헤롯을 치셨고, 베드로를 기적적으로 구출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왕성하게 전파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악의 세력이 떨치고 일어나 교회를 핍박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최종적 승리를 이루십니다.
세상은 돈을 자랑하고, 시스템을 자랑하고, 힘을 자랑합니다.
누가 바벨론이 무너질 것을 생각했고, 누가 헤롯이 죽을 것을 생각했겠습니까?
그들은 스스로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페르시아가 그렇게 생각했고, 로마 제국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편 저자는 말합니다.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시37:13)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판단해선 안 됩니다.
세상의 상황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판자들은 언제나 안 좋은 말을 쏟아낼 것입니다.
비관론자들은 절망의 메시지를 수시로 쏟아낼 것입니다.
그들이 무어라 말해도 하나님은 교회를 붙잡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러한 비난과 비관과 박해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중심을 잡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처럼 보여도 지금은 작은 숫자이고 힘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크고 강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마침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교회는 패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승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