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과 일상대화 사이
밥 먹고 차 마시고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가
가끔 내키지 않을 때가 있지는 않나요?
실없는 이야기를 하고 와서는
내가 그 말을 왜 했을까
이불킥까지는 아니어도
괜히 찝찝했던 경험이 한두 번 쌓이다 보니
누군가를 만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던 것 같아요.
결론도 없고 건설적이지도 않고
때로는 정신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것만 같은 이야기를 듣고 또 내뱉는 대화는
점점 더 피하게 되더라고요.
코칭의 대화가 일상 대화와 다른 점은
'목표'와 그에 따른 ‘성과’가 있는 대화라는 거예요.
이 대화가 어디로 흘러가면 좋을지
함께 정하고 깊은 탐색을 해 가게 되죠.
이것이 일상 대화에서도 가능할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일상 대화에 목표가 있고 성과가 있을 필요가 있을까?
인 것 같아요.
항상은 아닐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전에도 후에도
영원히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전 때로는 필요했어요.
혹시 '저도 가끔은 필요해요'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벼운 질문으로
대화의 목표를 분명히 하는 시도를
일상 대화에서도 해보면 어떨까요?
'요즘 어떤 생각 많이 해?'
'요즘 고민하는 게 뭐야?'
'어쩐 일로 만나자고 했어?'
'얼굴이 오늘 좀 안 좋네 무슨 일 있어?'
...
별거 아닌듯한 질문들로 깊은 대화의 포문을 열고
겉도는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지는 사태를
방지해 보자고요.
B. 관계의 공동구축
3. 합의를 도출하고 유지한다
6. 고객과 함께 세션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고객 스스로가 다루야 하거나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분명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