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사람들은 매우 고질적이고 핵심적인 믿음을 가진다. 이 때문에 자기 믿음과는 전혀 다른 현실적인 증거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 새로운 증거를 사실로 인정할 수가 없게 된다. 대신에 그것은 '인지 부조화'라고 불리는 매우 불편한 느낌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래서 믿음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을 합리화하고, 무시하고, 심지어는 부정할 것이다. 그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믿음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프란츠 파농('검은 얼굴 하얀 가면',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