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돈을 버는 것, 유명해 지는 것, 사람을 만나고 데이트하는 것, 섹스하는 것(getting laid), 또는 친구를 사귀는 것 등과 관련한 일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당신의 글을 읽을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아울러 당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다. 그것은 움츠린 몸을 일으켜 세우는 일(getting up)에 관한 것이고, 회복하는 일(getting well)에 관한 것이며, 극복해 나가는 일(getting over)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 곧 '행복해지는 일'(getting happy)에 관한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은 고독한 작업이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당신을 믿는 사람을 많이 갖는 작업일 뿐이다. 그들은 당신이 굳이 설명하여 이해시킬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냥 당신을 믿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람들이다.
-스티븐 킹('On Writing: A Memoir of the Craft', 1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