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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로원 Apr 19. 2021

타이밍이란, 오늘의 급 미팅

21일 프로젝트 - 매일 글쓰기 3


청창사 단톡방에 얼핏 보인 '대전'

꽃명상 관련으로 유튜버님이랑 소통하다가 평소에 잘 보지도 않는 청창사 단톡방에 '대전'이 뙇 보였다. 어느 대구에 계시는 영상 쪽 대표님께서 대전에 오셨는데, 영상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신다고.. 오오..



필요했던 내용

늦지 않았을까 여쭤봤더니, 마침 5분 전 발표가 끝났다고 하셨다는 나이스 타이밍. 연락이 되시고 식사는 하셨는지 여쭤보자 아직이시라는.. 그죠 타 지역 발표에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리가요. 서로 타이밍이 맞아 편하게 식사하며 뵙는 걸로 하였다. 게다가 마침 카이스트 근처라시니, 그쪽 맛집은 또 제가! 한식, 양식, 수제버거 종류별로 읊는다. 결국 한 때 자주 갔었던 황해 칼국수(여긴 정말 맛집이지)에서 뵌 대표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튜브 관련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얼마 전 대전 기관 미팅에서도 내가 늘 보는 명상 채널을 그 담당자님이 보신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는데, 이 분도 명상에 깊은 관심이 있다고 하시니 이 싱크로는 무엇이지. 조금 소름 돋는다. 특히 요즘 들어 유튜브, 유튜버의 힘을 너무 강하게 느끼는지라, 주변에서도 하라는 말이 많아 일단 시작은 했는데, 영상 편집 쪽 스킬이 부족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던 차에 이런 좋은 만남이 급으로 진행된 건 여러모로 감사하다.  

타이밍에 관하여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대략적인 방향도 알게 되었다. 필요했던 정보와 스킬이 이렇게 하나 둘 채워지니 너무 감사한데, 이 미친 타이밍은 무엇인가 싶다. 전혀 모르던 분을 단톡 방으로부터 연락이 닿아서 뵙기까지 딱 30분 걸렸다. 물론 청창사 특유의 돈독한 네트워크 특성도 있지만. 그냥 쭉 오늘을 돌아보면 신기하다. 사실, 저 톡을 보낼까 말까 고민했거든.


에너지가 아주 넘쳐나는 타입은 아닌지라

친밀도가 있으면 모를까, 오는 제안도 거의 거절하는 마당에 먼저 이렇게 적극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타입이 아닌데 요즘 이상하다. 모쪼록 좋은 정보들도 많이 얻었고, 주변에서 응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또 21일 프로젝트도 하고 있으니까. 꾸준히 새로운 습관들을 들여봐야지. 화이팅. 







4월의 브런치 뉴비입니다.
21일 프로젝트로 
매일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중이에요.

- 3일차 20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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