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올바른 예시 3가지
오늘은 만약에 여러분이 외국인 직장 동료가 있거나 외국인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는 데 있어서
나에게 메일을 잘 답장해 주지 않는다 .
나한테만 유독 늦게 해주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 때
검토해 볼 만한 가장 큰 이유 첫 번째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중에 외국계 회사에서 다른 외국인들과 일을 하게 될 때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니까. 오늘 글 끝까지 보시고 이메일 쓰는 팁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이메일로 많은 업무를 보기도 하지만 외국 특히 미국에서는 더 많거든요. 어떤 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300개의 메일을 받는다고 해요. 300개면 엄청 난 거죠.
8시간을 일을 한다고 치면 한 시간마다 3~40개의 메일을 처리해야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미국 분들은 기본적으로 이메일에 대한 뭔가 스트레스 같은 게 있어요.
그러니까 하루에 100개 정도는 제목만으로 읽을지 말지 걸러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무리 본문의 내용을 잘 썼다 하더라도 제목을 잘 쓰지 않으면 이메일 자체가 열리지 않는 것이죠.
그러니까 오늘은 이메일의 제목의 나쁜 예시와 좋은 예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메일은 대화잖아요. 내가 어느 정도 캐주얼하게 갈 거냐, 얼마나 포멀하게 갈 거냐 그 양 극단의 사이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상대방과 처음 메일을 주고받거나 상대방과 메일을 한 번도 주고받지 않은 사이라면 좀 포멀한 메일을 주고받게 되겠죠. 일을 몇 번 해보고 이메일도 많이 주고 받아보고 통화도 해보면 캐주얼하게 가긴 갈 거예요.
대화하다 보니까 그 정해진 정답은 없다는 거를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구체적인가?예요.
메일이 300개가 오다 보면 스팸같이 보이는 메일들이 있죠.
"how to reduce cost",
"how to reduce something"
"action required"
"Just a quick question.
이렇게 너무 짧거나 그냥 모호한 메일들 있죠.
이런 메일 제목들은 안 읽혀요. 스팸 처리가 될 수도 있죠.
도움이 필요할 때
can you help me with this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요.
물어볼 수 있는데 이렇게 너무 그냥 모호하게만 쓰면 스팸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can you help men with this 이 메일의 제목도 좋지 않은 메일의 제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미팅을 요청을 한다고 해보죠.
meeting request
라는 표현을 쓸 거예요. 그런데 그냥 단순히 meeting request 라고 하면 오해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나쁜 제목의 예시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에게 아주 간단한 정보를 물어보거나 그럴 때도
just a quick question
이렇게 그냥 그냥 간단한 질문하나요. 이렇게만 매일 제목에 쓰는 거죠.
차라리 1분 이하만 더 투자해서 메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되는데요. 그러면 이 메일이 읽히게 될 거고 결국에는 내가 시간을 오히려 더 아끼는 게 되겠죠.
이메일에 제목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규칙 구체적이야 된다는 거를 실제 예시로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elp needed with IT problem - login issue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는 게 좋아요.
혹은
X project - statistics needed with research 라고 적을 수도 있어요.
가장 많이 쓰는 표현 중 하나는
Help needed with 무엇 - 자세한 내용
예: Help needed with this project - course issue
Help needed with this project - QnA issue
이렇게 쓰시면 된다는 거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팅은 보통 언제 왜 이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Meeting request: review of the 3rd quarter sales report - next Monday 1030 am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는 게 좋아요.
이거를 해석을 해보면 3분기 매출 보고서에 관한 미팅 요청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 10시 반
이렇게 보내는 거죠. 또 비슷하게
Meeting request: brainstorming ideas for the new project - next Thursday 3 pm
이렇게 적어주시면 돼요. 우리가 미팅 request 할 때는 그냥 meeting request라고 적는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Meeting request:어떤 미팅- 시간
말씀드리면 돼요.
아까 안 좋은 예로는 just a quick question이라는 제목이 있었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냐면, 뭐에 대한 질문인가를 간단히 넣어주기만 하면 돼요.
Quick question - input needed for the new strategy
Quick question - statistics needed for the new report
이렇게 써주시면 된다는 거죠. 또 다른 예로는
Question about the progress of the x project
Questions about the progress of something
이렇게 적어주시면 돼요.
만약에 우리가 상대방과 일을 하고 있다면 그 공통된 주제를 간단히 언급만 하더라도 이 사람이 이런 거에 대한 정보나 궁금한 게 있구나라고 바로 알 수 있잖아요.
다음 시리즈에서는 잘 쓴 이메일 본문과 못 쓴 이메일 본문을 비교해 보면서 바로 복붙해볼 수 있는 표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