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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창선 Jul 01. 2021

직무별 고충을 한줄요약해보자.(feat. 각자의 사정)

모두가 나름의 고민이 있는 거시다.

1. 개발자 : 왜 안돼지... or  어?....왜 돼지?


2. 콘텐츠디자이너 : 내가 만들어야 하는 건 너의 취향인가. 브랜드의 콘텐츠인가.


3. UX/UI디자이너 : 이 버튼이 보일까. 왜 간격이 짝수가 아니지. 누르지 말랬는데 왜 다들 누르지?


4. 브랜드디자이너 : 어떻게 인류의 행복과 가격적 경쟁력, AI기술을 활용한 온보딩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기업 업무 효율성에 이바지하고, 전사적인 관리가 용이해져 인력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로고에 담지?


5. 편집디자이너 : 한 줄만 주면 어떻게 하란 거지.


6. 웹디자이너 : 슈우우 하고 촤라락..하고 휘오옹하는 게 뭐지?


7. UX writer : 내가 분명 결제라고 써놨는데 누가 또 '결제하기' 라고 바꿔놨지?


8. 퍼포먼스 마케터 : 이 새로운 툴은 또 뭔데.


9. 데이터전문가 : 왜 나밖에 없지?


10. 회계담당 : 왜 522원이 비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법인카드 누구에게 있지? (덧. 회계담당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하였습니다.)


11. 인사팀 : 오너십과 업무적역량, 적극적인 자세와 회사의 방향성과 일치된 투잡 안 뛸 정직하고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인재는 어디에 있는거지?


12. 대표 : 어떻게 해야 다들 렌고쿠같은 열정을 가슴에 품을 수 있지?


13. 이사 : 이게 맞게 가고 있는 걸까.


14. 팀장 : 이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


15. PR매니저 : 하아... 또 이 사람인가.


16. 영업 : 분명히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17. 운영매니저 : 대표님은 어디에 계시지?


18. 행사기획자 : 이 업체 맛있게 잘하나?


19. 영상편집자 : 편집점 어딨지.


20. 전략팀 : 이걸 왜 내가 해야하는 걸까.


21. SCM팀 : 이 물건은 왜 아직도 이만큼 쌓여있고, 쟤는 왜 엉뚱한 곳으로 나갔나.


22. 경영지원실 : 왜 사람들이 아낄 줄을 모르지?


23. 프로덕트 기획자 : 그게 가능한걸까.


24. 기획안을 받은 디자이너 : 이게 뭐지?


25. 기획안을 받은 마케터 : 이걸?


26. 콘텐츠기획자 : 쟨(다른 브랜드) 왜 잘하지.


27. 정보보호 전문가(보안담당자) : 왜 내 말을 안 듣지?


28. SNS마케터 : 광고비와 관심 좀.


29. 브랜드 마케터 : 브랜딩이 뭐지?


30. 커뮤니티 담당자 : 답장 좀 해줬으면.


31. 외부업체 연락담당자 : 직관적이면서 심플한데 우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힙하고 간지도 나면서 타업체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컨셉을 만들어달라고 어떻게 말해야 하지.


32. 강사/섭외/콘텐츠제작 담당 : 왜 사람들은 몇 번을 말해도 기억을 못하지?

매거진의 이전글 솔직히 이번 책을 써놓고 죄책감이 너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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