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의 이야기.

by 빨양c

내가 보는 세상을

내가 할 줄 아는 방법으로

지어내는 것. 이야기.



이야기를 지어낼 때

내가 가장 먼저 하는 것.

음악 고르기.


그날 쓰고 싶은 이야기에

딱 맞는 음악이 선곡되면,

그저 그 음악에 손가락 얹으면

그다음부터는 하얀 창이 사부작 사부작 까만 글씨로 채워지는 것.

이야기.


오늘은 Ed sheeran, Perfect.

운좋게도.

써야 할 이야기는, 호랑이가 아빠의 병실에서 엄마와 지랑의 이야기를 듣는 부분.


얹기.

그것이 이야기.


오늘 나의 이야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게 맞아...? / 신작 초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