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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Oct 12. 2020

# 겸손은 미덕이라서 하는 게 아니다.

운이 좋았다. 주변엔 늘 좋은 사람이 많았다. 그 사람들을 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본받고 싶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덕분에 일찍이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렇다고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겸손하려고 한다. 겸손이 미덕이라서가 아니다. 자만하는 순간 성장과 발전이 멈춘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살게 된다. 본인의 경험과 아는 것이 정답인 줄 아는 우를 범하게 된다. 뚜렷한 주관은 좋지만,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해지면 그건 아집일 뿐이다.

 "내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테스 형)가 한 말이다. 내 무지함을 깨닫고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걸 인정하지 않는다면 배움과 성장은 머나먼 이야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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