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답을 알려줄까?

32개국 배낭여행을 통해 알게 된 것

by 김보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가지각색 다양하다. 누군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또 누군가는 지루한 일상에 자극을 주기 위해 혹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일상의 복잡한 문제나 고민들, 인생의 큰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돕는 해답을 여행에서 찾고자 한다.

여행을 하면 뭐든 즐거울 것 같고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받고 그 과정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문제의 해답이 금방이라도 명쾌하게 나올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을 벗어나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행이 마법처럼 당신에게 답을 알려줄 거라 생각했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여행이 이러한 답을 찾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저 멍석 정도만 깔아준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외적인 환경과 장소에서는 우리가 찾고자 하는 답은 찾을 수 없다. 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내면을 용기 있게 마주하는 사람만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여행은 절대 '가만히 있는 당신에게'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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