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한테는 네가 필요해"라는 말은 수동성의 고백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 감동적인 사랑 고백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필요를 위해 너는 항상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방식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때부터 폭력이 발생한다. 이때 지배자는 상대가 자신의 욕망에 적합하게 파생되고 변환된 존재인 것처럼 취급하며 지배자의 욕망을 초과한 행동, 말, 존재는 가능하지 않다.
권김현영, 여성신문, 2017.5.20
글쓰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뭐든 만드는 걸 좋아했던 글쟁이. 3살 아들이 흥미를 가질 그림책을 찾고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