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리가 파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벌써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내 생각도 그렇구나. 내일은 아주 특별한 일을 해야 돼. 에펠탑에 올라가 볼까?”
“지베르니에 다녀오지 않았다면 내일 지베르니에 가면 좋을 텐데.”
“같은 일을 두 번 할 수도 있단다. 그게 아주 특별한 일이라면 말이다.”
<모네의 정원에서>,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글,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미래사
우리는 왜 같은 일을 두 번 하는 것을 꺼릴까?
항상 새로운 것, 해보지 않은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여행이든 일상생활이든, 좀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