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써보려 합니다
위의 그림은 루빈의 술잔입니다.
이 그림은 마주 보는 두 사람의 얼굴로도 보이고, 초점을 달리 보면 중앙 놓인 술잔으로도 보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먼저 보이셨을까요?)
덴마크 심리학자 에드가 루빈이 고안한 것으로,
동시에 두 가지 다른 이미지를 인식할 수 없는 인간의 인지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합니다.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인지하여 각자의 다른 의미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하나의 이미지. 하지만 각기 다른 의미.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인지되거나, 쭉 따라가다 보면 의외의 결말에 도달하는, 그런 성격의 이야기들.
함께 읽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