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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당신이 지나친 시선들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던 5월의 첫날.
교토에 짐을 풀자마자 기온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해 기온의 골목이 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던 그시간.
발걸음을 재촉하는 관광객들 사이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이들이 있어
이곳이 더 빛나는 것은 아닐까.
Kyoto, 2016 MAY
Sony A7
Kyoto, MAY 2016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우리가 지나쳐 버린 기억들•Instagram: kimdal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