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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느 하루 May 08. 2016

길을 걷다 - 가모가와 강

당신이 지나친 시선들.

가모가와 강 - 교토


강 사이로 한가롭게 부는 바람 그리고 버드나무 잎새 사이로

내 마음도 들뜬 듯 살랑인다.


강가에 나온 사람들

사랑을 나누는 그 그리고 그녀.

하루를 마치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헤친 회사원.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모여드는 그 곳


그 속에 서 있는 나 또한

복잡하던 머리 속 생각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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