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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달리 Oct 09. 2023

온전한 믿음으로 받은 축복

창세기 22장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 명령에 아브라함은 순종합니다.


2.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아브라함 안에 얼마나 많은 고민, 절망, 분노, 내적 갈등이 있었는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3.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뉘에 안장을 얹고 하인 두 사람과 그 아들 이삭을 준비시켰습니다.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한 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행동만을 묘사합니다. 아브라함은 분명 밤새 잠을 자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만, 다음날 아침 일찍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5. 그가 하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귀를 데리고 여기 있으라. 나와 아이는 저기가서 경배한 다음 너희에게 함께 돌아오겠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산에 도착한 아브라함이 하인들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기로 다짐했는데 아브라함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함께 돌아오겠다."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떤 생각을 한 것일까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의 믿음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이삭을 주신것을 알기에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이삭을 다시 살리실 것도 알았던 것일까요?

아브라함은 분명 이삭이 죽고 새로운 아이를 주신다고 믿지 않았어요.

이삭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했으니 이삭이 다시 살아날 거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10. 아브라함이 손에 칼을 들고 아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11.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12. 천사가 말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네가 네 아들 곧 네 외아들까지도 내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내가 알았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고 보니 숫양 한 마리가 덤블에 뿔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양을 잡아 자기 아들 대신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14.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곳을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지 못하도록 하셨어요.

그리고 손수 어린양을 준비하시고 아브라함의 믿음의 제사를 받으셨어요.


16.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네 아들, 곧 네 외아들을 아끼지 않았으니 
17. 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고 반드시 네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네 자손이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신 건 아브라함의 외아들 이삭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믿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입니다.

온전히 순종한 자에게 주시는 온전한 축복의 말씀입니다.


18. 네가 내 말에 순종했으므로 네 자손을 통해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19. 아브라함이 자기 하인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원하시는건 오직 온전한 믿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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