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리 알레르기 해방일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이가 4살이 되던해 1월에
이사를 왔고
지금까지 7년째 같은곳에 살고 있다
그사이 아장아장 걷던 아이는
어느덧 초등학생이 되었고
3학년이 이제 얼마 얼마 남지 않았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
아침마다 현관문을 나서
집앞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창밖의 계절을 감상하던 아이는
이제는 혼자서 용돈을 가지고
갖가지 불량식품을 골라서
사먹을 만큼 컸다
품에 앉거나 목마를
태워야 겨우 볼수 있었던
창밖 세상은
아직 까치발을 하지만
혼자서도 볼수 있을 만큼 많이
커버렸다
얼마전 여행중에
졸려서 칭얼 거리는
아이를 업으며
이제 더이상 업어 줄수 없을 만큼
커버린 아이의 무게는
업어달라고 할때 실컷 업어줘야지 했던
과거의 나를 칭찬해준다
이제 아이는 아빠의 도움 없이
세상밖을 보기 시작했고
무거워서 더이상
업어줄수 없을 만큼 커버렸다
대견하기도 하면서
너무 빠른 시간에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혼자 보시 시작한
세상밖은
어릴적 동화책에서 보던
아름답고 신기한 일들만
있지 않다는 것을
이제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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