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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ul Oct 26. 2018

녹아있다.

내것이 아니었던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녹아있다. 그러니까, 내일은 내가 동경했던 것이 녹아올지도 모른다.

내가 써 놓고도 맘에 들었던 글의 한 부분이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시간은 지나간다. 지나가는 시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 지 애쓰지 않아도 된다. 마음껏 괴로워하고 발버둥치고 쉬고 아무것도 하지 않다보면 과거가 되어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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