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만화동아리에 있었을 때 회지에 낸 것들
요즘 그림을 연습중이라서. 브런치에 고양이 이야기들을 올릴 일이 없길래(그냥 글 자체를 별로 안 올렸다)
내 추억도 정리할 겸. 학교 동아리에 냈던 도서관 고양이들에 관한 만화를 조금씩 올릴 예정이다.
지금은 채색방법도 완전 달라졌지만. 다 올리고 나면 생각날때마다 이어서 그리겠지.
이렇게 편한 이 고양이들은 이젠 그 도서관에는 없다. 세대교체나 영역싸움 등이 일어난 듯.
어디서든 무사히 밥 잘 얻어먹기만 바랄 뿐이다.
사람도 같은 종족인 사람을 못 믿는데 너희는 뭐가 그리 믿음이 가서 다른 종족인 나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따라오고 또 따라왔니. 먹을 것도 제대로 준 적 없는데.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지만. 이 고양이들 덕에 나에게는 비밀장소가 하나 있는 기분이다.